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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진호 여자친구 사망, 국감 입 열었다…

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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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의 여자친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신고자의 신원이 엄격히 보호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개그맨 이 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신고자가 여자친구라는 것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신고자는 심적 부담에 시달리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신고자의 신상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경위를 물었다. 이어 “신고자의 신원 보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복이나 불이익 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신고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해당 보도는 디스패치라는 매체를 통해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보 유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적한 것처럼 신고자의 신원 유출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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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새벽 이진호는 혈중알코올농도 0.12%의 음주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100km가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한 매체에 의해 신고자의 정체가 이진호의 여자친구 A씨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A씨는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다가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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