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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화 ‘해리포터’에서 라벤더 브라운 역을 맡은 배우 제시 케이브가 최근 자신의 유료 플랫폼에서 ‘해리포터’ 팬미팅에 퇴출 당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NBC’는 영국 배우 제시 케이브가 지난 17일 유료 구독 플랫폼에 해당 사실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나는 지금 ‘유료 성인물 플랫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해리포터’ 팬미팅에 참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나를 거절한 이유는 행사는 가족 단위가 참석하는 프로그램인데 내가 포르노와 제휴된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해리포터’ 팬들은 알겠지만, 나는 긴 머리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성인 플랫폼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계정을 만든) 지난 1월 나는 막막하고 무서웠다. 생활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새집으로 이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덕분에 생활고를 이겨낼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6개월간 활동을 한 덕분에 나와 가족들은 새집에 정착하고, 아이들을 위한 이층 침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제시는 해당 플랫폼에서 주로 성인 콘텐츠를 올리기보다는,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영상을 통해 헤어 페티시를 가진 팬들과 소통하고 후원금을 받았다. 그는 “이건 황당하다. 행사에 참가하는 배우 상당수는 TV와 영화에서 누드 장면과 성관계 장면을 연기했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제시 케이브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그리핀도르 학생인 ‘라벤더 브라운’ 역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 중 론 위즐리의 여자 친구로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코미디언 알피 브라운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올해 3월에는 계정을 오픈해 화제가 됐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제시 케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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