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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거장’ 봉준호 감독이 직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미키17’의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봉준호의 8번째 장편 영화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제가 지금 ‘봉(준호) 8’ 상태다. 새 영화를 찍을 때마다 온몸이 갈려 나가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을 받는다. 영화에서 미키가 여러 번 죽어도 매번 무섭고 싫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비슷하다”라며 “영화 규모와는 상관없이 흥행에 대한 부담은 늘 따라다닌다”라고 밝혔다.
봉준호는 마크 러팔로가 열연한 독재자 마샬 역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떠오른다는 평에 대해서는”미키18이 먀살을 총으로 쏘는데 총알이 뺨에 스치는 장면이 (트럼프 암살 시도와) 비슷하다고 말이 많더라”라며 “영화는 2022년에 다 찍었다는 점을 상기해달라”라고 선을 그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2054년 봉 감독은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는 “저는 ‘은하철도999’에 나오는 기계 몸을 장착하고 앉아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아마 184번째 작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저는 지금도 ‘이상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계속 기억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전날(20일) 열린 ‘미키 17’ 내한 간담회에 참석한 봉준호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어떤 SF영화보다 초현실적인 일이 터진 것”이라며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의 자랑스럽다. 남은 것은 법적, 형식적 절차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봉준호는 박찬욱, 장항준 감독, 배우 송강호, 황정민, 문소리 등 영화인들과 함께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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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8
봉준호감독 진짜 멋진 사나이~~~!!!
자유를 부정하는 준호야 자본주의는 좋은데 사상은 공산주의냐 아님 무식한거고
봉준호 아웃
준호야 넌 그만 나와라 손서끼하고 나와서 무식한 얘기 늘어놓는데 한심하더라 ㅉㅉ
이민주
봉준호 감독이 국민들의 인기로 먹고살면서 자유를 부정하는것은 이율배반적인 지극히 이기적이고 편향적인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