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미녀 배우 정윤희의 연예계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배우 노주현의 채널에는 ’70년대 트로이카 정윤희와 전화 연결+셰퍼드 빌로 상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주현은 “정윤희 씨 가끔 얼굴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궁금하다”라며 근황을 궁금해했고, 제작진의 제안에 정윤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밝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한 정윤희에게 노주현은 “여보세요. 정윤희 씨”라며 “정윤희 씨 나 목소리 들으면 모르겠소? 정윤희 씨 맞잖아요”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나 장난 전화인 줄 알았던 정윤희는 “누구십니까?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에 노주현은 “(정윤희가) 목소리를 다 잊었다”라며 “정식으로 전화해야겠다. 지금 나도 장난기가 있었으니까 장난 전화인 줄 알았을 수도 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79년 방영된 TBC 드라마 ‘야 곰례야’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영화 ‘청춘극장’, ‘고교얄개’, 드라마 ‘물망초’ 등에 출연하며 완벽한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대 최고 스타 성룡이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정윤희는 1984년 조규영 중앙산업개발회장과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했다.
결혼 전 조규영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간통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고, 간통 혐의로 구속된 두 사람은 전처에게 위자료 1억 원을 주고 5일 만에 유치장에서 풀려났으며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노주현’ 채널
댓글2
조용하게 살고 계시는분 그냥 놔둬라. 또 들쑤셔서 이슈 만들지 말고. 제.발.좀.
잊혀진 정윤희를 이용, 노주현 수익 올리려는 짓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