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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이혼 후 혼자 지내는 서장훈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게스트로 이수근, 서장훈이 출연해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대학 선배 코미디언 이윤석을 언급하며 이수근, 이경규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무난한 결혼 생활 첫 번째는 ‘아픈 척’이다. 그게 안 먹히면 ‘죽은 척’이다. 그다음 마지막은 (진짜) 죽는 거다”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수근은 “장훈이 형도 먹고 들어가야지, 매일 촬영 끝나면 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있고”라며 “족발 하나 시켜서 뜯다가 넷플릭스 보다가 잠든다. 내가 속이 상해가지고, 돈이 많으면 뭐 하냐”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그냥 혼자 살다가 다 늙었는데, 이러다 갑자기 느닷없이 ‘서장훈 결혼’ 이러면 그럼 또 핫해지지 않나”라고 웃었다. 이수근이 “핫한 걸 기다리는 거야?”라고 묻자, 그는 “그럼”이라며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해 서장훈은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있다.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한 번 내보고, 그게 안 된다 하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은 같은 해 12월에도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해당 발언에 대해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마시고 내가 알아서 살겠다. 누가 나를 그렇게 궁금해 하나”라며 “내가 실수했다. (재혼을) 입 밖에도 안 내겠다. 앞으로 어디가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수근 너무 좋고 서장훈은 볼수록 괜찮은 사람 같다”, “서장훈의 사이다 같은 말이 속이 뻥 뚤리게 한다”, “난 서장훈이 좋더라. 많이 배운다”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30만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서장훈은 서초구에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등 등 세 곳에 보유 중인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경규 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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