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오징어게임’에서 알리 압둘 역으로 활약했던 인도 배우 아누팜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을 홍보했다. 9일 아누팜은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곧 공개된다. 영희랑 게임 밖에서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누팜이 전시되어 있는 영희를 발견하고는 손동작을 따라하며 다가갔다. 잠시 영희를 바라보던 그는 마스크를 벗은 뒤 미소를 지으며 그의 행동을 다시 한번 따라했다. 영상 배경음악으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깔렸다.
이를 본 팬들은 “꼭 시즌2에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나도 ‘오징어게임2’를 기다리고 있어”, “알리! ‘오징어게임2’로 돌아와줄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알리는 “너희 모두 다정하다. 항상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2014년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데뷔한 아누팜은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에서 외국인 노동자 알리 압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정재를 포함해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시즌1에서 돌아왔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누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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