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층간소음에 대한 고통을 다시 한번 호소했다. 8일 미자는 자신의 계정에 “미자 살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윗집이 3개월째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고 밝힌 그는 “매일 아침부터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3개월 고통을 겪으며 언제 끝나나 공사 마지막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집 앞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다. 곧 저희 바로 밑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다더라. 건너 건너도 아니고 바로 윗집. 바로 아랫집”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몰카(몰래카메라)인가”라고 되물은 그는 “미자 살려”라고 재차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는 집 앞에 붙어있던 이웃의 공사 안내문을 들고 있다. 실성한 듯 광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미자는 윗집 인테리어 공사 중 들렸던 소음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자신의 고통을 토로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는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간 미자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윗집 공사 때문에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몇 달을 참았는데 엘리베이터 공지를 보니 공사가 한 달 더 연장된다더라. 생고문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미자
댓글2
미친 뭔공사가 싸가지엄는 인간들
뭔 인테리어를 3개월 빌딩도 짓겠다 남의 집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네요 한달안에 끝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