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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 제안을 거절하고 1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류현진이 동료 김태균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현진과 김태균은 야구 꿈나무를 찾아가 연습 게임을 같이 하는가 하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12년 만에 KBO로 복귀한 류현진은 “심리적으로 너무 편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미국 구단에서 잔류 제의를 받았으나,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미국에서 3년 계약하자는 곳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라며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마무리하면서 은퇴하고 싶었다”라고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균이 “딸이 나중에 커서 남자친구 생기면 어떨 거 같냐”라고 갑자기 묻자, 류현진은 “데리고 오라고 해서 술을 주면서 ‘나를 이겨라’라고 할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괴물 투수’로 이름을 날린 류현진은 2013년 KBO 리그 출신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약 826억 원)라는 전례 없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 있다. 또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929억 4,000만 원)라는 대형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시아 선수 누적 연봉 5위, 대한민국 선수 누적 연봉 2위를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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