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소개된 가운데, 가수 겸 배우 탑이 임시완과 신경전을 벌여 시선이 모인다. 5일,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는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의 캐릭터 소개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극 중 임시완은 유튜버 ‘진기명기’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유튜버로 활동을 하다가 코인 사기에 연루가 되면서 본인도 막대한 돈을 잃는다. 채널 구독자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타노스 역을 맡은 탑은 “타노스는 은퇴한 래퍼다. ‘진기명기’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모든 걸 다 믿고, 그동안 벌어놨던 돈을 올인해서 투자를 한다. 모든 돈을 다 잃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2016년, 탑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해 화제가 됐으나, 이를 번복하고 활동 중이다. 특히 그의 캐스팅 소식은 네티즌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지난 2021년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역대 흥행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다. ‘오징어 게임2’에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재출연하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이다윗, 노재원 등이 새롭게 출연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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