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가, 돌연 해명했다. 4일 아름은 자신의 채널에 “기사화되고 있던 글은 현재 남편이 아니다.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남편과는) 잘 사랑하고 있고, 오해 안하셔도 되고, 안쓰러워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름은 누군가와 대화한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메신저 속 상대는 ‘가면 키울게, 이따 데려가라’, ‘임신한 채 술 마시고 너 뭐냐’ 등 비난의 글을 보냈다.
분노한 아름은 “임신한 채 술 마셨으면 XX가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지금 배 속에 아이가 이렇게 잘 붙어 있겠니? 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와중에도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아름이 저격하는 상대가 현재 남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아름은 직접 입을 열고 “현재 남편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살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그는 2022년 전남편과 함께 이혼 관련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그는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는 전남편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전남편 A씨는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아름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야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최근 아름은 셋째 출산 소식과 함께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름은 약 3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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