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와 ‘극과 극’ 행보…’시각장애’ 원샷한솔, 홀로 기차 여행→KTX 직원에 ‘무한 감사’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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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이 홀로 대전을 다녀오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채널 ‘원샷한솔’에는 ‘혼자 여자친구 선물 사러 대전까지 갔다가 이런 일이… 눈물이 다 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PD의 도움으로 대전행 열차표를 끊은 원샷한솔은 여자친구 몰래 성심당 빵을 사러 혼자 길을 나섰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받은 그는 “조금 전에 사람이 많아서 제가 구석에 서 있었는데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앉게 됐다. 감사하다. 그래도 서울역은 길을 외워서 수월한 편”이라고 말했다.

10년 만에 혼자 기차에 오른다는 원샷한솔은 “시각장애인인 제가 기차를 혼자 타려면 안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역무원의 보행 안내를 받아 탑승했다. 그는 “제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요청하면 안내를 해주셔서 제 자리까지 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역에서도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의 안내를 받을 때마다 감사 인사를 건넸고,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성심당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성심당에서는 한 직원이 “혹시 일행이 없으시면 같이 이동해야 하는데 혹시 좀 잡아도 되겠냐”며 동의를 구한 뒤 원샷한솔의 팔을 잡고 매장을 안내했다. 케이크 매장에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그를 도왔다. 돌아오는 길 역무원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그는 “다들 도와주셔서 무사히 기차역까지 도착했다”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진정한 품격을 봤다”, “이게 바로 순기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박위 영상과 너무 대비된다”, “누구와는 대처부터 마인드까지 천지차이”라며 유튜버 박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반신 마비 상태의 박위는 지난 8월 KTX 하차 중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진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화면에 사회복무요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비판받았고, 박위는 이후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원샷한솔’, 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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