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로이킴이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고 직후에도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근 온라인 등지에는 로이킴이 부산 공연 중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 속 로이킴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른쪽 위를 바라보며 무대 앞으로 걸어갔고, 무대 끝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듯 그대로 아래로 추락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객석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무대 가까이에 있던 일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로이킴의 상태를 살폈다.
로이킴은 사고 이후 다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무대 뒤편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듯한 모습도 포착돼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낙상 사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매진 행렬이 감사해 몸 둘 바를 몰라서 그랬나, 무대에서 공연하다 14년 만에 떨어져 봤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다행히 콘서트까진 충분히 나을 거라 하니 아무 걱정 붙들어 매고”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댓글을 통해서는 “진짜 뼈 안 부러진 게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이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데 안도했다.

이번 사고는 로이킴의 단독 콘서트를 약 3주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걱정을 샀다. 로이킴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6-27 로이킴 라이브 투어 ‘R:O’ 인 서울’을 개최한다. 당초 21일과 22일 이틀간 예정됐던 공연은 매진에 힘입어 20일 회차가 추가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로이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KSPO DOME에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공연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지만, 로이킴은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예정된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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