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빚’ 대신 갚더니…혜은이, ‘이혼’ 7년 만 돌연 사과→”죄송하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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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혜은이가 라이브 방송에서 전 남편 김동현과 결혼 생활을 언급한 직후 서둘러 사과했다.

지난 24일 혜은이는 자신의 채널에서 80일 만에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한 가지 비밀인데 김동현 씨와 이혼하기 전에 내가 좋아서 결혼했을 때 향수를 사준 적이 있다”며 “그런데 힘들고 어려울 때는 그 향수 냄새가 너무 짜증 나고 싫었다. 그래서 내가 향수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이어 “향수를 바꿔주면서 그 이야기는 안 하고 ‘이 향수가 새로 나온 건데 좋다’고 하면서 써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곧 그는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는데 라이브 방송을 하다 보면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막 나올 때도 있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김동현 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혜은이는 1984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9년 다시 갈라섰다. 그는 김동현의 잇따른 사업 실패로 생긴 약 200억 원의 채무를 떠안았고, 이를 갚으려 50평대 아파트 5채와 어머니의 집까지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전성기 시절 루머에 시달린 일도 떠올렸다. 그는 “생판 보지도 못한 사람하고도 루머가 났고, 당시 방송국의 모든 남자와 루머가 있었다”고 했다. 이혼과 빚이 겹치며 공황장애를 겪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당시에는 약을 먹지 않으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며 빚을 어떻게 갚았느냐는 물음에 “그저 살기 위해, 죽어라 노래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학로 소극장에서 한 달 동안 공연을 진행한다. 큰 공연을 적게 하는 것보다 소극장에서 여러 번 관객을 만나는 것이 더 재밌다”며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앞으로 10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어쨌든 혜은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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