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절친 양세형과 멀어진 이유 밝혔다→“바쁜 그 친구, 육아하는 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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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달라진 인간관계, 그리고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을 향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누리꾼들의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
28일 채널 ‘김미려&이경분의 뭐라도 되겠지’에는 ‘친하지도 않은데 부탁은 왜 이렇게 많아? | 나이 들면 손절하고 싶은 친구들 유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 정주리는 나이가 들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변화하게 되는 인맥과 친구 관계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제작진은 “결혼이나 출산을 거치면서 특별히 사이가 틀어진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친구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주리는 “다들 거의 그렇다”고 솔직히 인정하며 동료 개그맨 양세형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정주리는 “세형이가 워낙 바쁘고 방송 활동을 잘하고 있다 보니 선뜻 먼저 연락을 못 하겠더라”며 “세형이 역시 내가 다섯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서로 연락을 자제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각자의 상황을 배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 안타까운 거리를 설명한 셈이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김미려는 “그런 공백 기간을 참지 못하고 서운함을 토로하는 순간 오히려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는 법”이라며 “말을 하지 않아도 ‘당연히 바쁘겠지’, ‘육아로 정신없겠지’ 이해해 주며 서로에게 여유 시간을 주는 사이가 진짜 건강하고 좋은 관계”라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정주리는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절친 이국주와의 유쾌한 일화도 전했다. 정주리는 “국주와 나는 현재 생활 방식이 완전히 반대”라며 “예전에는 국주도 나처럼 가정을 꾸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 했지만, 요즘은 ‘이제 결혼은 틀렸으니 내가 살아있는지 한 번씩 들여다봐 달라’며 혼자 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서 현실 육아의 고충과 행복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하게 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김미려&이경분의 뭐라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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