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싸가지 없나”…’86세’ 사미자, ‘뇌경색’ 간호해 준 35년 차 며느리에 독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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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사미자(86)가 며느리를 혹독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며느리 첫 등장! 35년 변한 게 없는 며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사미자의 며느리 유지연 씨가 출연해 사미자와 함께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 씨는 채널 외에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밖에서 며느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사미자는 당연히 알아보더라고 대답하며, “(며느리가) 어쩜 그렇게 예쁘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말을 왜 이렇게 건방지게 하냐는 사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 씨는 사미자 연배는 사미자를 이해하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은 다르다고 응수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미자는 며느리를 향해 마음이 그렇게 고울 수가 없다고 칭찬하면서도 “어떤 때는 ‘저렇게 싸가지가 없을까 없을까’ 이럴 정도로 냉정하다”고 의외의 평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짓궂은 평가와는 달리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며느리가 생각난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미자와 유 씨의 관계는 35년 동안 이어져 왔다. 그중 한 집에 함께 산 기간은 약 13년이며, 현재도 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MBC 예능 ‘엄마를 부탁해’에 유 씨와 함께 출연한 사미자는 과거 자신의 뇌경색과 아들의 암 투병 사실을 이야기하며, 이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자신과 아들을 간병하며 곁을 지켜줬던 며느리 유 씨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배우 사미자는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총각네 야채가게’,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생방송 도중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극복한 상태다. 최근에는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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