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2주년을 맞아 팬들을 초대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가운데, 참가 신청 조건을 두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JTBC는 지난 25일 공식 계정에 ‘냉장고를 부탁해’ 2주년 특집 이벤트인 ‘냉부 직관 DAY’ 참가자 모집 소식을 업로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해 온 팬들을 초대해 셰프들의 요리 대결을 직접 관람하고, 완성된 음식까지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러나 참가 신청서에 포함된 일부 항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신청 과정에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본인 사진과 SNS 계정, 방송 및 유튜브 출연 경험 등을 요구한 것.

팬들을 위한 행사임에도 외모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개인 계정, 방송 출연 이력까지 제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일반 시청자보다 방송 경험이 있거나 온라인 등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 JTBC 공식 계정에 올라온 이벤트 안내 게시물에는 신청 조건을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아니 사랑하는 ‘찐팬’ 모집하는 거 맞냐. 무슨 사진에 개인 계정 아이디에 방송 출연 여부까지 물어보냐. 셀럽 모집하시는 거 아니냐”며 행사 취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진이랑 개인 계정 아이디가 왜 필요하냐. 이런 말도 안 되는 신청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냥 인플루언서를 직접 컨택해라”고 비판했다.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시청해 왔다는 팬들의 실망도 이어졌다. 한 시청자는 “시즌1부터 지금까지 본방 놓치면 다시 보기라도 해서 챙겨보는 애청자”라면서도 신청서에 방송 출연 여부를 묻는 항목을 보고 신청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신청서에 해당 항목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유나 실제 참가자 선정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송 출연 경험이나 개인 계정의 영향력이 선정에 반영되는지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팬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가 오히려 참가 자격을 둘러싼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제작진이 신청 조건에 대해 설명할지 관심이 모인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들의 실제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셰프들이 제한 시간 15분 안에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주년 특집 ‘냉부 직관 DAY’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녹화는 11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팀만 45명→남다른 하객들까지…돌잔치도 ‘역대급’으로 치른 ★들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6164543/CP-2022-0227-4065889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