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윤하가 약 9억 5,000만 원 규모의 정산금 문제로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직접 심경을 밝혔다.
26일 윤하는 자신의 계정에 “지난 9월, 씨나인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몇 가지 남은 문제들은 법이 정한 절차 안에서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윤하는 “반갑지 않은 일이 생기긴 했지만, 하나씩 정리하며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다”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윤하는 “씨나인 소속 아티스트들과 직원분들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 이 점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다른 아티스트와 직원들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괜찮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윤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일로는 소속사 씨나인이엔티(C9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윤하 측은 장기간 정산금이 지급되지 않아 소속사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에 지난 9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지난 9월 14일 계약 해지의 효력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 윤하 측 설명이다.

윤하는 지난 6일 소속사를 상대로 약 9억 5,000만 원 규모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및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으며, 26일 법원에서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에 씨나인이엔티도 공식 입장을 내고 윤하와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현재 진행 중인 정산금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양측 간 이견이 있는 사항을 법적 절차에 따라 확인하고 있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고 결과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하는 지난 2012년부터 씨나인이엔티와 인연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1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약 14년간 이어진 동행은 정산금 문제를 둘러싼 갈등 끝에 마무리됐다.
2006년 데뷔한 윤하는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오르트구름’, ‘사건의 지평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25년 3월에는 44만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쿠키’로 활동 중인 이효종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윤하, TV리포트 DB




![김태희, 몸매 지적 악플 잠재운 영상 한 편..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6174749/CP-2022-0227-40661443-thumb-240x160.jpg)
![함소원, 진화와 이혼 4년 만→딸과 8평 원룸살이…”룸메이트가 골라준 옷과 신발”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6174558/CP-2022-0227-4066140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