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 촬영 중 사고→부상 고통 꾹 참고 분량 소화…”해파리 처음 쏘여 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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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유비가 해외 드라마 촬영 도중 해파리에 쏘이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이유비는 22일 자신의 채널에 대만 드라마 ‘안녕 1987’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문제의 장면은 바닷가에서 감정 신을 촬영하던 날 벌어졌다. 촬영을 마친 이유비는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너무 따가워”라고 호소했다. 바닷속 해파리에 쏘인 것.
난생처음 겪는 일에 이유비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 처음 물려 봐. 해파리에 처음 쏘이면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처음에는 “되게 신선한 경험도 하고 연기에 도움 되겠지 뭐”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하지만 따끔한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결국 “이건 아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이유비는 촬영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통증을 참고 남은 분량을 끝까지 소화했다. 대만 일정을 마친 뒤에는 전남 순천의 드라마 세트장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 촬영까지 이어갔다.

‘안녕 1987’은 이유비의 첫 해외 진출작이다. 그는 극 중 김은숙 역을 맡아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연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유비는 “캐릭터가 당차면서도 사랑스럽고, 어른스러운 면모도 있다. 감정 신도 많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욕심이 많이 났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대만에 처음 발을 디딘 그는 도착하자마자 대본 리딩에 들어갔고, “할 수 있어. 준비한 대로 하자”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다. 현지 감독과 스태프들의 칭찬은 그에게 큰 힘이 됐다.

촬영을 모두 마친 이유비는 첫 해외 작품을 향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한국 배우들 별로 못한다고 할까 봐 열심히 준비해서 왔다”며 “다들 반응이 좋아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도전해 보는 캐릭터에 시대극이고 해외 작품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너무 큰 용기를 준 작품인 것 같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이유비 DDOY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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