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판 ‘악인전’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키아누 리브스와 한 작품에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키아누가 ‘악인전(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리메이크작 출연을 협상하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맡는다. 원작은 2019년 개봉한 동명의 한국 영화로 형사와 조직폭력배 두목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손잡는 범죄 액션물이다. 같은 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도 초청됐다. 마동석은 원작에서 연기한 조직 보스 장동수 역을 할리우드판에서도 맡는다. 키아누가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가폰은 ‘쏘우’, ‘컨저링’, ‘아쿠아맨’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제임스 완 감독이 잡을 예정이다. 각본은 마블 영화 ‘썬더볼츠’,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에 참여한 에릭 피어슨이 새로 썼다. 여기에 키아누의 대표작 ‘존 윅’ 시리즈 각본에 참여한 셰이 해튼도 각본 작업을 거쳤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제임스 감독과 함께 마동석 또한 자신의 제작사 빅펀치글로벌로 참여한다. 할리우드의 전설 실베스터 스탤론과 D. 맷 겔러는 발보아 프로덕션을 통해 힘을 보탠다.
마동석의 할리우드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초인적인 힘을 지닌 히어로 길가메시를 연기했다.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등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를 맡았다. 같은 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급부상한 스타 11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악인전’ 리메이크와의 인연도 깊다. 마동석은 2019년 원작 개봉 당시 어린 시절 우상이던 스탤론 측과 리메이크 제작에 합의하며 주연 겸 프로듀서로 나섰다. 7년 가까이 공들여온 프로젝트에 ‘존 윅’ 키아누 리브스까지 가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마동석은 2021년 방송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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