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80억→콘 수저’ 탁재훈, 만 58세에 재벌 2세 되나…父 회장직 출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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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회장이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됐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배조웅은 14일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출마 여부에 “관망 중”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속칭 ‘중소기업 대통령’이라 불리는 직책이다. 이는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부 및 국회에 정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 회장은 “중기중앙회라는 큰 조직을 이끌기 위해선 경륜이 필요하다. 경험도 있어야 한다. 어떤 정책이나 조항에 대해 일이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할 수 있는 직위”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배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배 회장은 방송인 탁재훈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아들이 가업을 승계받아 경영하는 게 제 소원이다. 하지만 아들의 직업은 전문 연예인이다. 자기 분야에 있다가 나중에 재산을 나눌 때 자식으로서의 몫을 분명히 주겠다”며 탁재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배 회장의 레미콘 회사의 연 매출이 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돼 탁재훈에게 ‘콘 수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럼에도 탁재훈은 가업을 이어가는 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사업체를 물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시멘트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그는 “시멘트 차를 보면 어릴 때부터 도망갔다. 레미콘이 돌아가는 것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 몰랐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배 회장이 실제 차기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지는 미정이다. 현재는 가능성을 열어둔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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