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표시→대장균 검출’ 정형돈, 성수동에 돈까스집 개업…논란 딛고 재도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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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홈쇼핑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며 돈가스 사업에 다시 힘을 싣는다. 여러 차례 굴곡을 겪었던 사업이기에 그의 새 도전에 더욱 눈길이 모인다.

역사학자 심용환은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은 친구 정형돈의 ‘도니도니까스까스’ 오픈식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정형돈과 나란히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성수동에 1호점 오픈했는데 메뉴가 저렴하면서도 튼실해서 참 좋다”며 “개인적으로는 볶음김치와 돈까스가 결합된 메뉴가 진짜 짱짱짱”이라고 소개했다.
떡볶이와 곁들여 먹는 돈가스, 검은색 튀김옷을 입힌 돈가스도 언급한 심용환은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에 뿌듯뿌듯”이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70전후 세대가 장악한 연예계에서 기어코 족적을 만든 도니의 돈까스 사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돈가스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2011년 홈쇼핑에 처음 선보인 ‘도니도니 돈까스’는 방송 14분 만에 매진되며 매출 9억 원을 올렸다. 하지만 2013년 제조업체 대표 등이 등심 함량 허위 표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정형돈은 수분을 제외하지 않고 중량을 표시해 생긴 문제이며 관련 기준도 명확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믿고 선택해 주신 분들께 불편한 감정을 드린 것은 내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시련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제조사를 바꿔 2018년 판매를 재개했지만, 2020년 일부 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전량 회수와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절치부심한 정형돈은 지난 4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다시 돈가스를 판다”고 선언하며 홈쇼핑에 복귀했다. 이번 성수동 매장 개업은 그 연장선에서 오프라인으로까지 발을 넓힌 행보다.
정형돈은 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그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ENA·MBN ‘결이 다른 전쟁사’의 진행을 맡는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심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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