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유명 女스타, 선 넘은 종교 권유→상술에 분통…”수상한 물 보내와”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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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방송인 우메미야 안나가 유방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출처를 알 수 없는 물건과 종교 권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우메미야는 지난 6일 방송된 니혼TV ‘우에다와 여자가 DEEP하게 외치는 밤에 출연해 “암 투병을 공개하고 나서 정말 난리가 났다. 소속사로 물건이 끝도 없이 날아왔다”고 말했다. 위문품이었냐는 질문에는 “일단 수상한 물부터 왔다. ‘우리 언니가 이 버섯 먹고 암이 나았으니 꼭 드셔보라’는 식이었다. 매일 같이 그랬다”고 떠올렸다.

가장 황당했던 일로는 노래를 꼽았다. 우메미야는 “직접 곡을 만들어 보낸 사람도 있었다. 마음 편히 들으라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암이 낫는다고 하더라”며 “종교 권유도 엄청났다. 나는 이걸 ‘암 장사’라고 부르는데, 세상에 이런 게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마음이 다치고 약해졌을 때 이런 걸 내밀면 정말 넘어갈 수도 있겠더라. 많은 걸 보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메미야는 2024년 8월 희소 암인 침윤성 소엽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암이 넓게 퍼져 있고 종양도 커서 곧바로 수술하기 어려웠고, 2주에 한 번 항암 치료를 받으며 진행을 늦췄다”며 “이후 오른쪽 가슴과 림프샘을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마쳤으며, 지금은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병 과정을 개인 계정에 꾸준히 올려왔는데 “실제 치료가 어떤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내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투병 중 전해진 재혼 소식도 화제였다. 우메미야는 지난해 5월 만난 지 열흘 된 디자이너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본인도 “이렇게 결혼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한쪽 가슴을 잃은 뒤로는 남자와 여행 갈 일은 평생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남편이 수영복 같은 건 신경 쓰지 말라고 다독여준 덕에 용기를 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우메미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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