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男스타, 7월 ‘극비 결혼식’ 올렸다…하객 명단에 멤버들은 無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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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최근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은 일본 7인조 아이돌 웨스트(WEST.)의 멤버 기리야마 아키토(37)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일본 매체 여성세븐에 따르면 기리야마는 지난 7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배구 국가대표 출신 아내 가노 마이코(38)와 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노의 생일인 7월 15일 무렵 열렸으며, 연예계와 배구계 인사, 가까운 지인 등 소수만 초대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하객 구성이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자 가운데 웨스트 멤버는 한 명도 없었다. 관계자는 “신부인 가노를 중심에 둔 예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리야마는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결혼한 멤버다. 두 사람은 2023년 4월 열애 사실이 보도된 데 이어 2025년 1월 3일 혼인 소식을 직접 알렸지만, 이후 1년 반 넘게 부부가 함께한 사진은 한 장도 공개되지 않았다. 오키나와를 예식 장소로 택한 데는 기리야마의 취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그가 다이빙 자격증을 딸 만큼 바다를 즐겨 여유가 생기면 거의 매달 오키나와를 찾았고, 도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잡는 안식처 같은 곳이었다”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그룹의 마지막 몇 달은 숨 가쁘게 흘러갔다. 8월 말 멤버 후지이 류세이와 고타키 노조무의 탈퇴가 공식화됐고, 지난달 24일 활동 종료가 발표된 데 이어 30일 그룹은 약 12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8월에는 시게오카 다이키와 하마다 다카히로가 나란히 결혼을 발표하면서 멤버 7명 중 4명이 기혼자가 됐다.

기리야마는 2002년 쟈니스 사무소에 들어가 연습생 유닛 B.A.D.로 활동했고, 2014년 4월 그룹 쟈니스 웨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은 2023년 10월 이름을 웨스트로 바꿔 활동을 이어왔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기리야마 아키토, 가노 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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