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13세 아역 시절 ‘눈길’→깜짝 소환에 얼굴 붉혔다…”‘너무 먼 옛날” (‘우발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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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문근영이 13세 시절 출연했던 드라마 ‘가을동화’ 영상을 보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2′(이하 ‘우발라2’)에서는 ‘나를 울린 노래’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한 참가자가 ‘가을동화’ OST를 선곡하면서, 극 중 송혜교의 아역을 맡았던 문근영의 과거 모습이 화면에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영상에 문근영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부끄러워했다.

13세의 문근영과 현재의 문근영이 교차로 비치자 출연진은 변함없는 얼굴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문근영은 “수십 년이 지나 가지고. 너무 먼 옛날이다”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이어지는 칭찬 세례에 수줍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역 시절 눈물 연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어떻게 그렇게 울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 문근영은 “울어! 하면 울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이 작품 때문에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게 됐냐”고 묻자, 문근영은 “그 시작이 됐다”며 ‘가을동화’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짚었다.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문근영은 눈시울을 붉히며 노래에 몰입했다. 그는 “노래를 처음 듣는데 한이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깊은 감수성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감수성이 너무 좋아서 저도 울컥할 뻔했다”고 평하며 참가자에게 진심 어린 공감을 보냈다.

문근영은 2000년 방송된 KBS2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에 출연하며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은 뒤에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 여인 신윤복 역을 맡아 호평받았고, KBS2 ‘신데렐라 언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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