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차오’ 故 정세협, ‘백혈병 완치→심장마비’ 끝 영면…오늘(6일) 1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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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차오차오’ 캐릭터로 사랑받은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 정세협은 지난해 10월 6일 향년 41세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비보를 전했다.
고인은 2015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멈춘 채 치료에 전념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골수에서 미성숙한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혈액암이다. 골수 이식을 거쳐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과거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투병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2024년에는 ‘개그콘서트’ 무대로 돌아와 다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복귀 1년 만에 들려온 비보는 동료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식에 개그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김원효, 박성광, 윤형빈, 홍현희, 황영진 등 코미디언 동료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는 글을 남겼고, 김원효는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마음 편하게 개그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며 고인을 배웅했다. 홍윤화는 운영 중이던 오뎅바 문을 잠시 닫고 추모에 동참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고인이 참여한 새 코너 ‘BJ 레이블’을 내보내며 ‘무대에서 가장 행복했던 개그맨 정세협을 기리며’라는 문구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되새겼다.

고 정세협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개그투나잇’의 ‘하오차오’ 코너에서 차우차우 분장을 하고 선보인 ‘차오차오’는 그의 대표 유행어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개그투나잇’, KBS 2TV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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