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이경규, ‘건강 이상설’→올해만 N번째 해명…”주1회 술자리” 직접 인증까지 (‘남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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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66)가 올해 잇따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체력 평가 결과까지 공개하며 직접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이경규는 오랜 동료 주병진과 36년 만에 한자리에 앉아 방송 활동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리가 건강 상태를 묻자 “건강하지”며 운을 뗀 뒤 “요즘 기사를 보니까 내 건강이 안 좋다는 설이 떠돌았다. 말이 어눌하다더라”며 “그래서 내가 체력 테스트를 했는데, 100점 만점에 55점이 나왔다”고 결과를 짚었다.

다소 낮은 점수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내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 측정하는 곳에서 해야 하는데 자존심 상해서 못 하겠다고 했다. 일반 성인들이 가는 곳에서 했다”며 “그러다 보니 좀 약하게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술버릇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때 소주 30병, 맥주 40병을 마셨다던 그는 “현재는 술을 크게 줄여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술자리를 갖는다”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이 같은 건강 우려가 처음 제기된 건 지난 5월이다. 당시 이경규는 개인 채널 ‘갓경규’에 올라온 영상 속 발음이 부정확하고 반응도 평소보다 느려 보인다며 “말이 많이 어눌해진 것 같다”, “발음이 달라진 느낌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고, 일부 시청자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로부터도 걱정 섞인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소속사는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촬영 때 수면 부족으로 다소 피곤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경규 본인도 그동안 여러 차례 입을 열며 “어눌한 게 아니다. 화가 나서 목이 쉬어서 그런 것”이라고 직접 밝혔고, 지난 7월에는 방송을 오래 하다 보면 발음을 대충 하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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