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내가 말하는 거 싫어해”…채정안, 10년 만 폭로→’차분한 이미지’ 사연 고백 (‘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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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배우 채정안이 과거 이경규와 함께한 예능에서 유독 차분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채정안과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배우 공유가 금지했던 트월킹을 셰프들 앞에서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주상욱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가 “괜찮냐”고 묻자, 주상욱은 “너무 재밌다”면서도 “이런 분이신 줄 몰랐다. 안 좋은 뜻이 아니라 10년 전에 같이 예능을 할 때는 분위기가 차분했다”고 떠올렸다.
채정안과 주상욱은 지난 2017년 이경규와 함께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한 바 있다. 채정안은 당시 조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이경규를 꼽았다. 그는 “그때는 이경규 선배님이 제가 말하는 걸 되게 싫어했다. 말하면 막 자르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말이 길어지면 이경규가 중간에 끊거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

그렇다고 마냥 서운한 기억만 남은 건 아니었다. 김성주가 “이경규 씨가 하지 말라고 그랬냐”고 되묻자, 채정안은 “그래도 마지막엔 칭찬해 주셨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셨다”며 훈훈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냉장고 속 와인이 공개되자 대화는 술 이야기로 이어졌다. 반주를 즐긴다는 채정안은 와인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고, 출연진은 결국 술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자연스럽게 과거 술버릇도 언급됐다. 채정안은 “아주 어렸을 때”라며 “옆에 있는 친구가 너무 매력 있고 괜찮아서 가만히 있다가 박치기를 해버렸다”며 “귀여운 상대를 보면 깨물고 싶은 마음처럼 호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했더니 다들 떠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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