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았던 ‘중증외상센터2′ 드디어 제작 돌입…’친일파 논란’ 하영 하차→정예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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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새로운 시즌 제작을 앞두고 출연진 재편과 함께 첫발을 내딛는다. 주요 출연진이 대본 리딩과 모임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캐스팅 변화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29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 시즌2 제작진과 소수의 주요 배우들은 소규모 대본 리딩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오는 10월부터 시즌2와 시즌3의 동시 촬영이 계획된 만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첫 공식 일정에 나선 것이다. 스케줄 조정 문제로 일부 배우가 참석하지 못했으나 첫 대면 자리는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번 새 시즌의 가장 큰 화두는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할의 배역 교체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배우 하영은 방송에서 집안 역사를 언급했으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이왕직 전의로 근무하고 대표적 친일 단체인 대정친목회의 평의원으로 활동한 정황이 드러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하영은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넷플릭스 측도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자진 하차가 확정됐다.

하영의 하차로 비어버린 천장미 캐릭터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으로 최종 낙점됐다. 당초 소속사 측의 입장 전달 과정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기도 했으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뒤 tvN ‘크리미널 마인드’, ‘자판귀’ 등 여러 작품으로 차근차근 연기 경험을 쌓아온 정예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롱폼 화제작 주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새로운 인물의 합류를 두고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오디션을 보고 뽑은 건데 잘하겠지”, “간호사 역할에 잘 어울린다”라며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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