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장녀 애니가 속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이하 올데프)’의 컴백을 맞아 파격적인 전폭 지원에 나섰다. 한때 딸의 연예계 데뷔를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이지만, 이번 컴백 과정에서는 그룹의 대형 홍보판을 직접 마련해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대형 전광판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의 신곡 타이틀곡 ‘CRASH’ 뮤직비디오가 첫 송출됐다. 신세계스퀘어에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은 음원 및 앨범 공개 시각에 맞춰 대형 화면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18일까지 약 3주간 지속해서 상영될 예정이다. 명동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핵심 거점에 초대형 전광판 홍보가 이뤄짐에 따라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랜드마크 전광판에 그룹의 영상이 걸리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상에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자식 자랑하는 엄마 마음이 느껴진다”, “명동 한복판을 집 안마당처럼 쓰는 신세계 재벌 4세 클라스”, “엄마 회사 전광판을 200% 활용한 최고의 홍보”, “백화점 외벽이 전용 전광판이 되는 신기한 광경”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애니는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할 당시, 어머니인 정유경 회장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던 비하인드 스토리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애니는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데뷔 의사를 밝혔을 때 정 회장이 “말이 되는 소리냐. 절대 안 된다(No)”며 완강히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딸의 의지가 꺾이지 않자 정 회장은 “명문대에 먼저 합격하면 다른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조건부 허락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애니는 미국 명문 사립대인 컬럼비아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하며 데뷔 기회를 얻었고, 지난 8월 졸업장까지 취득하며 학업과 가수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올데이 프로젝트, TV리포트 DB,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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