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저격’ 사건 반전 전말…정미애 측, “직접 들은 건 아냐, 인사만 드렸다” 입장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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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정미애 측이 수년 전 심수봉의 저격 의혹에 입장을 냈다.
지난 23일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 “‘김다현 무대 탓이라더니..’ 심수봉, 후배 정미애 또 저격? 직접 취재한 반전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심수봉이 김다현뿐 아니라 정미애까지 과거 공개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였다.

누리꾼 A씨는 “몇 년 전 대구 공연에서 정미애 가수가 인기 없을 때 먼저 나와 분위기를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그다음에 나온 심수봉이 ‘저 사람도 가수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심수봉이) ‘저렇게 목소리 큰 사람 내 앞에 세우지 말라’더라. 당시에도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또 이런 멘트를 했다. 설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후배들이 클 수 있도록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지 않냐”고 지적했다. 해당 공연을 봤다는 다른 누리꾼의 댓글이 잇따르며 주장에 힘이 실렸다.

이진호는 대구의 한 은행권 행사에서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른 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행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수봉의 다리가 무척이나 불편한 상태였다고 한다. 심수봉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아 휠체어 타고 이동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정미애 측 관계자는 취재에 “그런 행사가 있었던 건 맞지만, 무대를 내려오느라 심수봉 씨가 해당 발언을 했던 건 직접 듣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인사를 드리고 온 게 전부”라고 답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한 행사 무대에서 17살 후배 김다현을 겨냥해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거 같다. 앞으로 내 앞에 선수라고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어린 후배를 공개 저격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으나 이후 김다현의 무대가 재조명되며 여론이 다소 누그러지던 참이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무명 시절 정미애를 향한 발언 의혹까지 겹치며 논란은 다시 확산하는 분위기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 김다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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