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재활’ 한지일, 4년 만에 ‘귀인’ 다시 만났다…”입원비 대납, 진심으로 감사”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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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이 목 디스크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이어가는 가운데 고마운 인연을 공개했다.

한지일은 지난 22일 개인 계정에 모델 이영숙 씨가 추석 명절 선물로 3피스 맞춤 슈트를 들고 병문안을 왔다고 적었다. 퇴원할 때 입으라며 건넨 선물이라 밝힌 한지일은 “감사히 받겠지만 마음의 부담이 많이 간다”는 소감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지일은 고 송대관의 부인 이정심 여사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시니어모델 출신인 이영숙 씨를 소개받은 뒤 품위 있는 인상에 이끌려 당시 모델을 찾던 유리코스화장품 김선미 대표에게 연결했고, 이후 전속계약이 성사돼 가수 장미화 아들인 사진작가 김형준 씨 스튜디오에서 화보와 카탈로그 촬영이 이뤄졌다. 이영숙 씨는 이후 수많은 패션쇼와 울산 세종대왕·대비 거리 행차, 언론 인터뷰, TV 방송 출연, 대종상영화제 VIP 초청,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심사위원, 무료 급식 봉사, 영화배우협회 봉사, 실종아동찾기협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왔다.

한지일은 4년 전 건강이 좋지 않았을 당시 이영숙 씨 남편인 홍원의 대표가 MRI와 종합검사를 받아보자고 먼저 권해준 일도 잊지 못한다고 적었다. 이어 자신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부부가 가장 먼저 병문안을 왔고, 익명으로 원무과에 입원비 일부를 대신 내줬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한지일은 지난달 목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달 27일 수술 후 근황을 알린 그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 건강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수술에 앞서 전철 스크린도어에 기대 쓰러지거나 무료 급식소로 향하던 길, 아파트 계단 등에서 여러 차례 넘어졌고, 지난 7월에는 계단 앞에서 쓰러져 얼굴에 피를 흘린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1947년생인 그는 1970년대 광고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바람아 구름아’, ‘추억의 이름으로’, ‘덫’ 등에 출연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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