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어린 후배 가수를 향한 거침없는 쓴소리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수 심수봉이 수년 전 정미애까지 겨냥했다는 목격담에 휩싸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가운데, 정작 다른 후배 가수인 송가인에게는 자신이 아껴둔 자작곡을 선뜻 내어준 반전 과거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서 직전 순서였던 김다현을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며 “제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라고 공개 발언을 던져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실언을 했다. 후배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은 분명 잘못됐다”라고 고개를 숙였고, 김다현 역시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과 따뜻한 위로를 해주셨다”라며 사과를 수용했다. 그러나 수년 전 대구 공연 당시 정미애의 무대를 본 뒤 “저 사람도 가수냐”라고 언급했다는 누리꾼들의 목격담까지 연이어 수면 위로 올라오며 여풍이 이어졌다.

엄격한 가창관과 소신으로 후배들을 잇달아 몰아붙인 그였지만, 후배 송가인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심수봉은 30년째 함께한 라디오 PD 출신 남편 김호경을 공개하는 동시에, 조카손주인 가수 손태진을 향해 “왜 내가 준 곡은 안 부르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송가인에게 준 곡도 사실은 태진이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노래다. 내가 떠나기 전에 다른 곡을 꼭 주겠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가창 시 삶의 경험과 공감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심수봉이 송가인의 깊은 감성을 높이 평가해 아껴둔 곡을 선뜻 내어준 셈이다. 날카로운 잣대로 후배들을 지적해 논란을 빚은 심수봉이 송가인에게 건넨 특별한 애정은 대중에게 색다른 반전을 안기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다현, 정미애



















댓글14
즌라도
깔대
병원가서 진료를 먼저....
빡쩡이
박정희 각하께서 인정하신 가수다. 그럼 그런 줄 알아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다... 끝.
짱구
심수봉씨 좀 ㅇㄲㄷ.ㅋㅋㅋ
무엇보다 심수봉님 펜들이 김다현 가족들에게 악플로 공격하는부분만큼은 심수봉님이 직접자제글올려주셔야합니다, 건강상이유던 인성이삐뚤어진이유던 2차가해가가지않게 펜단속하는것이 사과다음으로 중요한조치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