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논쟁’ 속…이창섭→곽범 반응에 누리꾼 갑론을박→”누가 연인한테 쓰레기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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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이창섭, 김지유, 김원훈 등이 ‘쓰레기 논쟁’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채널 ‘십이층’에는 ‘니 여친 뺏는 시간 3초면 충분해’라는 제목의 ‘영업중’ 에피소드 79회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개그맨 곽범, 김지유, 김원훈과 가수 pH-1, 이창섭이 출연했다.

논란은 ‘누구 편을 들 것인가. 남친 편 vs 여친 편’ 코너에서 비롯됐다. 3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후반 커플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사연자는 “남자 친구는 차가 있는데 데이트할 때마다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데리러 와주고 데려다준다. 덕분에 편하게 데이트하니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얼마 전부터 남친이 나한테 쓰레기를 주더니 ‘이것 좀 집 들어가는 길에 버려줘’라고 하더라. 데이트 전에 남친이 혼자 먹고 남은 거였다. 처음에는 그냥 버려줬는데 이제 매번 데이트 때마다 부탁한다. 결국 이걸로 싸우게 됐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 말미에 사연자는 “나도 항상 남친 차를 이용하니까 고마워서 데이트 비용도 많이 낸다고 생각한다. 내가 배려가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훈을 제외한 출연진은 “배려 없는 거다”라고 즉각 대답하며 사연자의 남자 친구 편을 드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때마다 남친이 데리러 와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쓰레기를 버려주는 정도의 배려는 해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된 의견이었다. 반면 김원훈은 ‘둘은 별개의 사안이며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버려야 한다’라는 태도를 고수했다. 사연을 마무리하며 이들은 연애할 때 손익 계산을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의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댓글이 ‘지인 누구라도 쓰레기 쥐여서 보내고 싶지는 않은데 연인한테’, ‘내가 A를 했으니 너는 B를 해줘야 해 라는 보상 심리가 위험한 거다’, ‘댓글 보기 전까지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라며 출연진의 반응에 난색을 보였다. 반면 ‘두 입장 다 이해가 간다’, ‘여친이 기분 나쁜 건 이해하지만, 매번 차 태워주는데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22일 오후 기준 조회수 217만 회를 기록 중인 이 영상은 해당 사연 편집본이 각종 온라인에 퍼져 나가면서 분 단위로 댓글이 달리는 추세다. 출연진을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채널은 아직 댓글 창을 제한하는 등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은 팬 소통 플랫폼에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언행과 표현 방식을 반성하고 적당한 사람이 되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십이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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