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 중 4남’ 태진아, ‘옥경이’로 스타덤→6형제에 집 한 채씩 선물 ‘깜짝’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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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태진아가 유년 시절의 극심했던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 뒤, 형제자매 모두에게 집을 마련해 주었던 가슴 뭉클한 과거사를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채널 ‘CGN’의 추석 특집 영상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가요계의 거목 태진아가 출연해 자신의 지나온 삶과 가족을 향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며 남달랐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그는 “우리 형제가 7남매다. 4남 3녀 중 나는 넷째”라고 운을 뗀 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린 나이부터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의 가장 역할을 맡아야 했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형편이 너무나 어려웠던 탓에 정규 교육조차 제대로 마치지 못했던 아픈 기억도 떠올렸다. 태진아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까지만 다닐 수밖에 없었다”면서 “학용품을 살 돈조차 없어서 운동회 날 달리기에 참가해 3등 안에 들어야만 새 공책을 얻을 수 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태진아는 가수로 데뷔한 지 16년 만에 히트곡 ‘옥경이’를 발표하며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 존재는 오랜 시간 고생을 함께 견뎌온 형제들이었다.
태진아는 “가수로 성공해 돈이 모이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형제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며 “자기 명의의 집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으나, 전셋집에 사는 사람조차 없이 모두 사글세나 월세방에 살고 있었다”고 당시를 되짚었다.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형제들의 현실을 확인한 태진아는 그 자리에서 굳은 결심을 내렸다. 그는 “고생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내가 직접 집을 사주겠다고 결심했고, 큰형부터 시작해 6명의 형제 모두에게 집을 한 채씩 마련해 줬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C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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