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면전서 “잘난 척해 밥맛이다” 굴욕…정체 숨긴 채 보인 ‘반전 대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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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겪은 유쾌하고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채널 ‘이영자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자는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회 뜨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시장 통로를 거닐던 중 마주친 84세 어르신은 이영자를 바라보며 “꼭 이영자 같다. 그런데 이영자보다 예쁘다”고 말해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일행이 이영자를 좋아하는지 묻자 어르신은 눈앞의 상대가 당사자인 줄 모른 채 “나는 이영자 안 좋아한다. 너무 잘난 척해서 밥맛이다”라며 예상치 못한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코앞에서 자신을 향한 직설적인 비판을 들었음에도 이영자는 정색하거나 당황하는 기색 없이 “아니, 밥맛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르신의 솔직한 입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음식 솜씨도 최고고 돈도 잘 벌지만 시집을 못 갔다”고 덧붙인 어르신은 이영자를 만나면 겸손해야 밥맛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당부까지 건넸다. 이영자는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고, 어르신에게 선뜻 커피를 대접하는 등 대인배다운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수산시장을 둘러보던 이영자는 과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대학 등록금이 50만 원이던 시절 자반고등어를 팔아 학비를 마련했다고 밝힌 그는, 당시 오일장을 다니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후 시장에서 성게, 굴, 초밥 등을 맛본 뒤 진행된 회 뜨기 수업에서는 처음 다루는 큰 생선도 능숙하게 손질해 강사의 칭찬을 끌어냈다.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안녕하세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남다른 먹방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영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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