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경실과 ‘불편한 관계’→30년 만에 속내 고백…”원래 편한 사이 아니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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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이경실과 불편한 사이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채널 ‘조회련: 조혜련’에는 “‘나야, 명수야?’ 결혼까지 생각했던 30년지기 남사친 김구라와 단둘이서 첫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조혜련이 친구 김구라와 함께 단둘이 처음으로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도중 김구라는 조혜련에게 어떤 연예인들과 만나냐고 물었다. 조혜련이 “미선 언니, 경실 언니, 성미 언니”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일 적인 만남 말고”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일 외의 시간에는 평소 남편과 시간을 보내며 지낸다고.
이를 듣던 김구라는 “선후배 사이에는 좀 껄끄러운 게 있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조혜련은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며 “‘유퀴즈’를 나갔는데 그 언니가 갑자기 ‘이렇게 후배들이 저랑 같이 일해줘서 고마워요’라고 하더라. ‘혜련아, 고맙다’라고 하는데 울컥했다”라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너 속으로 ‘카메라 앞에서 왜 이러지?’라고 의심하지 않았냐. 솔직히 얘기해 봐라. 너한테 30년 동안 보여준 모습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그런 것보다 언니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며 “그리고 나도 ‘언니랑 같이 일하는 걸 좋아하는구나.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극도 같이 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잘 알지 않냐. 아무래도 경실 언니가 선배이다 보니, 나랑 이렇게 막 편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가 “네가 원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 듣지 않냐”고 지적하자, 조혜련은 “지적당하면 오히려 말을 안 듣는다. 내가 알아서 깨달아야 하는데 엄마 잔소리도 잘 듣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계기로 데뷔했으며 이경실은 1987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세바퀴’ ‘여걸파이브’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조혜련과 이경실은 채널 ‘롤링썬더’의 콘텐츠 ‘신여성’과 연극 ‘사랑해 엄마’를 함께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조혜련, 채널 ‘조회련: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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