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수’ 효연, 메일·계정 다 털렸다…해킹 피해에 “그냥 같이 쓰지 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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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6세대 프로젝트 그룹 ‘효리수’로 활동 중인 효연이 이메일과 개인 계정 해킹 피해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범하게 응수했다.

지난 16일 채널 ‘침착맨’에는 ‘6세대 아이돌 효리수 리더 효연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풀고 싶은 오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는데, 이 세상 살아가는 데 그냥 떳떳한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뒤 갑작스럽게 최근 겪은 해킹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효연은 “제가 요즘 해킹을 많이 당하고 있다. 자꾸 제 이메일하고 인스타를 해킹하는 친구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도를 보려고 만들어둔 계정까지 지속적인 해킹 시도가 이어졌고 일부 계정은 실제 침입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효연은 “비밀번호를 바꾸다 바꾸다 어떤 생각을 했냐면, 그 친구가 내 아이디를 지우지만 않으면 그냥 같이 운영하지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보고 싶다는데 그냥 놔두려고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침착맨이 “우리 이렇게 된 거 같이 운영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남겨보라고 농담을 던지자 효연 역시 활동 중 바쁠 때 프로필 사진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면 되겠다며 여유로운 면모를 보였다. 다만 효연은 “날 사랑해 주는 마음인데 너무 과하면 좀 불편하다. 서로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경고하며 사생활 침해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효연은 과거 소녀시대 활동 당시 상대적으로 적었던 노래 파트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의심했던 속내도 솔직하게 꺼냈다. 당시 “내가 못해서 파트가 없나 보다”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떨어져 연습을 내려놓았던 때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오랜 활동을 거치며 자신의 목소리가 지닌 고유한 특징을 깨달았고, 솔로 활동을 통해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완벽히 찾아갔다며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효연,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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