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 아들 면접교섭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5년 전에도 생활 습관 차이로 부딪혔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1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두 사람은 정돈 습관 차이로 종종 다퉜다고 털어놨다. 고지용은 허양임이 옷을 제자리에 두지 않고 쌓아두는 탓에 스트레스받는다며 “난 만취가 돼도 옷을 다 걸고 잠옷을 입는다. 많이 놨다”고 돌아봤다. 패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서 부부가 양 끝에 멀찍이 떨어진 채 서 있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허양임은 “(고지용은)잘 때 불을 켜고 자는 걸 좋아한다. 나는 진짜 싫어한다. 완전 캄캄하게 해놓고 자는 걸 좋아한다”며 상반된 취향을 짚었고, 고지용은 “빨래를 개서 올라오면 몇 단이 쌓일 때까지 안 넣는다.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넣어주고 싶다. 못 찾을까 봐. 자리를 모르니까”라고 덧붙였다. 커플티에도 “옛날부터 싫어했다. 커플티가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같은 갈등 양상은 지난 16일 고지용이 법원에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이후 전처 허양임과 법적 분쟁을 빚으며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고지용 측 주장에 따르면 허양임은 아이를 보여주지 않을뿐더러 병원 홍보에 활용했다. 그러자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부당하게 제한한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법원 판단에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경화와 간경변, 쇼크를 겪은 고지용 측은 병원비 부담 탓에 양육비 4,000만 원을 미지급했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18일 스타뉴스 보도로 고지용이 지난달 19일과 지난 10일 각각 163만 원씩, 총 326만 원의 양육비를 입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입금자명은 그의 모친 윤 모 씨였다.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일상을 공개했으나, 지난 7월 합의 이혼을 마친 사실이 2년 만에 뒤늦게 드러났다. 양육권은 현재 허양임에게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신박한 정리’, 허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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