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수익설’ 구창모, 실제 재산 규모 밝혔다…”아파트 8채 값 현금 깔고 자”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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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구창모가 1990년대 초 해외 사업으로 거액을 벌어들였던 시절을 회상했다.

오는 19일 본 방송에 앞서 지난 16일 MBN 공식 채널에 선공개된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는 구창모가 김범룡과 함께 출연해 가요계를 떠난 뒤 중앙아시아에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배철수 씨가 내가 거기서 40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났다고 하길래 ‘공 하나 빼봐’라고 했다”며 “400억 정도는 아니다. 가수 생활할 때보다는 정말 많이 번 거다. 그게 90년대 초”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90년대 초면 압구정 아파트가 1억 원도 안 됐을 때”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구창모는 자동차를 판매하고 대금을 현금으로 받았던 사연도 함께 풀어놨다. 그는 “은행을 못 믿으니까, 입금을 못 했다”며 “차를 팔면 사람들이 현금으로 가지고 와서 나한테 대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부 침대 매트리스 밑에 깔아놨다. 많을 때는 1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8억)까지 깔려 있었다”며 “밑에 돈이 깔려 있는데 그 위에서 자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다가 확인하려고 불을 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고, “그때는 돈을 깔고 잤다. 미친 O 같았다”는 표현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당시 후광이 느껴질 정도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범룡은 “형이 사업하다가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후광이 있었다. 가수 때 못 보던 후광이었다”며 “어깨도 좀 올라가 있었다. 사람이 눈빛이 달랐다”고 당시 분위기를 묘사했다. 그는 “모든 돈은 형이 다 썼다”며 구창모가 술값이나 밥값을 계산하고 “걱정하지 마. 그냥 가”라고 했던 일화도 함께 소개하며 씀씀이가 남달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가수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뒤 한동안 가요계를 떠나 해외에서 사업가로 지냈던 구창모의 지난 시절 이야기가 담긴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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