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댁’ 박은지, 부친 ‘중환자실行’에 급히 귀국→한시름 놨다…”집중 치료 마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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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위중한 상태에 놓인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황급히 귀국했다.

박은지는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저 사실 요즘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고 운을 뗐다. “아빠가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계셔서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다”고 털어놓은 그는, 이날 아버지가 무사히 집중 치료를 마치고 안정적으로 전원 수속을 거쳐 새로운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함께 알렸다. 이와 함께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한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심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주 동안 일주일에 4~5일은 저녁마다 아빠를 뵈러 병원에 갔고, 낮에는 틈틈이 일을 했다”며 고된 일정을 담담히 돌아봤다. “정말 정신없이 바쁜 2주였고, 친구도 겨우 한 번 만났다”고 덧붙인 그는 중환자실에서 여러 환자를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내색하지 않으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한국에 있는 동안만큼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매일 아빠를 찾아뵈려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그동안 남는 시간에는 오히려 업무에 묵묵히 몰두했다는 그는 “아직 움직일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는 무엇보다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후회 없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지는 2005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2년 퇴사할 때까지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2018년 재미교포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3년 만인 2021년 11월 딸을 얻으며 미국에서의 새 삶을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인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박은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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