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남미 콘서트 도중 세상을 떠난 팬을 향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산 이시드로 경마장에서 열린 ‘스트레이시티(STRAYCITY)’ 콘서트에서 본 무대에 앞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올린 멤버들은 “고인과 유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1분간 묵념을 진행했다.

비보에 마음을 다친 유족을 위한 멤버들의 따뜻한 보살핌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17일 스트레이 키즈가 고인 측에 한국어로 적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멤버들은 “어떤 말로도 가족들이 겪고 계실 슬픔을 충분히 위로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고 우리를 만나기 위해 와줬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 고인이 평안히 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러한 사실은 사망한 팬의 어머니가 개인 계정에 사진을 공유하며 대중에 알려졌다.
현지 매체 ‘라 나시온’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공연장을 찾은 10대 팬이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유가족을 아우른 스트레이 키즈의 선행과 깊은 위로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멤버 필릭스 역시 지난 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3억 원의 성금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에 기탁하며 국경 안팎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이 기획한 신규 음악 페스티벌 ‘스트레이시티’를 이어가는 이들은 오는 25일과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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