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3번’ 박원숙, 수십억 빚더미에 ‘배째라’ 시전→”방송국에 조폭들 찾아와” 회상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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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박원숙이 과거 자신에게 있었던 안타까운 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배우 송승환의 채널에는 ‘너무나 힘들었던 인생의 시련들’이라는 제목의 ‘배우 박원숙’ 4화가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원숙은 송승환에게 진솔한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처음 빚을 진 게 언제냐. 첫 번째 남편이냐, 두 번째 남편이냐”라는 송승환의 질문에 박원숙은 “첫 번째도 사실 그러기는 했는데 그렇게 데미지가 큰 건 아니었다”라며 큰 빚은 두 번째 남편에게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빚을 진 1990년대 당시 방송을 하던 박원숙은 “알지도 못하는 깍두기 아저씨고 뭐고 로비에 와서 ‘이 아줌씨가’ 이래서 난 너무나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그 밖에도 각종 고초를 겪은 그는 “이제 해결 잘 됐느냐”라는 행인들의 질문에 “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며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런 일을 여러 번 겪고 나니 “내가 한 거 아닌데 ‘배 째라’가 됐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승환은 과거 박원숙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다방에서 누나(박원숙)가 한 얘기가 기억난다”라며 “여기가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 2, 3층이 또 있더라”라던 박원숙 말을 재현했다.

이후 박원숙은 “그때 공황장애가 뭔지도 몰랐다”라며 “집으로 오는데 자유로에서 땅바닥이 눈에 붙더라. 그래서 차를 갓길에다 세우고 겨우겨우 20km로 오는데 차가 자꾸 서강대교로 빠질 것 같더라. 그래서 차를 국민일보사 앞에다 놓고 졸도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여러 시련을 겪었다는 송승환의 위로에 박원숙은 “훌륭한 배우가 되려고 그랬다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난 그런 거 원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원숙은 총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거쳤다. 그는 1981년 경제적인 이유로 첫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 3년 후 전 남편과 재혼했으나 남편의 외도로 6개월 만에 다시 이혼했다. 시간이 흘러 1989년 새로운 남자와 식을 올렸으나 남편의 사업 부도로 인해 1995년 재차 이혼을 겪었다.
김진수 기자 / 사진=박원숙,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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