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불혹 다 됐는데…”2~3년 전 처음으로 혼자 공항行”→이제야 자립 시작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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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민호(39)가 불혹을 앞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민호, 류혜영,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은 이민호에게 “혼자 식당에 가서 밥 먹어 본 적 없지?”라 물었다. 이민호는 “일본에서는 자주 먹는다. 몇 년 전부터 혼자인 걸 즐겨보려고 하는 패턴으로 바꿨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2~3년 전쯤 공항에 혼자 처음 가봤다”고 말하자, 류혜영은 “좀 신기하다, 어떤 삶을 산 거야?”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이민호는 “그렇게 살려고 한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늘 누군가 챙겨줄 사람이 옆에 있었고 친구들 가족들이 있었다. 오랜 시간 주변 사람과 함께 움직이는 생활에 익숙했던 만큼 혼자 무언가를 해야 할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른 중반을 넘어가며 생각이 달라졌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힘들 수 있겠다”며 “그때부터 혼자 여행도 가봤다”고 덧붙였다.

혼자만의 생활이 처음부터 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민호는 “처음엔 되게 어색하고 낯간지럽고 뻘쭘했다. 하지만 차츰 경험이 쌓이고 나니 지금은 너무 편하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대명은 “꽤 재밌지? 그것도”라며 공감했다.

그럼에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 큰 행복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그래도 혼자 먹는 것보다는 누구랑 같이 먹고 맛있음을 느낄 때 행복해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어디를 가도 누구랑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결국 중요한 건 함께 하는 사람이다”고 말을 맺었다.
이날 출연한 세 사람은 영화 ‘암살자(들)’을 통해 연을 맺었다.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다룬다. 세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23일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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