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돈은 신경 쓰지 마”…이봉원, ♥박미선 암 판정 당시 ‘심경 고백’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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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암 투병 중인 박미선의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인 이경실과 조혜련이 진행하는 채널 ‘롤링썬더’에는 ‘신여성 마실 차 왔다가 초토화 내고 간 이봉원 (예능 조기종영 비하인드, 사업 실패, 박미선 투병 케어)’라는 제목으로 신여성 33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봉원은 1년 전 박미선의 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 암이래”라는 박미선의 문자를 받고 숨이 턱 멎는 듯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 생각이 안 나면서 드라마에서 봤던 것들이 나한테도 오는구나”라고 말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아내 박미선에게 치료비 같은 거는 본인이 감당하겠다며 돈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혜련이 “박미선이 보험이 다 돼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 말했었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또 다른 일화도 공개됐다. 이경실은 이봉원이 암 투병 후 생일을 맞이한 박미선을 위해 대전의 유명한 제과점에서 오랫동안 대기 후 케이크를 사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봉원은 “누가 그런 거 시켰으면 안 했다. 내가 이거 사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중하다는 걸 한 번 또 느끼게 됐다”라고 말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조혜련은 박미선에게 들은 최근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박미선에게 검사 결과가 어떤지 연락하자 ‘지금까지 너무 좋고 또 6개월 살게 됐다’는 답장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며 “또 우리에게 시간이 주어졌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봉원은 “당사자가 제일 힘들다 얼마나 불안할 거냐”라고 대답했다. 조혜련은 “그래도 너무 좋은 과정으로 가고 있다”며 이봉원을 위로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종합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 과정에서 림프샘 전이가 확인되어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는 2025년에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같은 해인 2025년에는 투병 약 10개월 만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항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많아 생존 신고를 하러 나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봉원은 1980~90년대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개그맨이자 현재는 요식업가로 알려져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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