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지연수, 첫 정산금 ‘전액 기부’ 이유…”선플 받아본 적 없던 내게” 먹먹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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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방송 복귀와 생업을 병행하고 있는 방송인 지연수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얻은 첫 정산금 전액을 뜻깊은 곳에 기부해 대중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 형편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민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이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14일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 올라온 영상에서 방송인 지연수는 채널 개설 이후 처음으로 받은 정산금 전액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채널 제작진이 수익금으로 해보고 싶었던 것이 없냐고 묻자 “더 많이 받았더라도 다 기부했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과거에 출연했던 방송 이후 오랜 기간 악플에 시달렸던 아픔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선플이란 것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개인 채널을 운영 하면서 나를 응원해주시고, 민수랑 열심히 살길 바란다고 응원해주신다. 이게 10~11년 만에 처음인 것”이라고 털어놨다.

자신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10여 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그래서 첫 정산금은 다 돌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 걸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같이 내시는 돈이지 않나. 그 마음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하며 구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실제로 그는 채널 이름으로 500만 원을 한부모여성 재기지원사업에 전액 기부했다. 5살 무렵부터 홀로 아들을 키우며 막막했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자신처럼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 작은 희망을 보태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어느덧 11살이 된 아들 민수 군 역시 엄마의 결정을 박수로 지지해 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비록 세상의 편견과 생활의 무게 속에서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자신을 향한 소중한 응원을 온전히 사랑으로 되돌려줄 줄 아는 지연수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깊은 귀감이 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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