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방송인 차태현이 필름이 끊기지 않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9일 송은이와 김숙은 채널 ‘비보티비’에서 금주에 성공하고 싶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금주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인 차태현에 전화를 걸었다.

차태현은 “술을 끊으셨다는 게 맞습니까?”라는 김숙의 질문에 술을 끊은 지 3년 돼간다고 답했다. 송은이가 술을 끊게 된 계기를 묻자 차태현은 “술을 끊은 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끊긴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알코올’이라는 대체 식품 덕분에 술자리는 이으면서 자연스럽게 술을 끊게 된 특이 케이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숙은 과거에 ‘차태현은 일주일에 술을 8번 마신다’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술을 8번까지 먹진 못하고 술자리가 자신을 위한 나름의 보상이었다며 “특히 술자리를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차태현은 술을 먹던 당시 많이 마셨던 게 생맥주인데 그에 대한 대체품이 나오자 알코올을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알코올 세계에 입성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말했다. 치료 때문에 술을 먹지 못하게 된 아내가 무알코올 맥주를 사다 놨는데 그런 아내를 따라 본인도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다 보니 입맛에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 추가로 그는 입맛에 가장 맞는 무알코올 제품을 찾았는데 이를 술자리에 들고 다닌다는 일화도 전했다.

“술은 끊었지만 무알코올은 못 끊었네”라는 김숙의 말에 차태현은 무알코올을 끊으면 사회관계가 다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알코올에서 물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초반에 술 한 잔을 마시고 무알코올 마시면 어떤 술자리든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거로 착각하기 때문에 물은 먹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안 마시면 필름이 끊길 일이 적어서 좋다고 말하면서 “술자리에 무알코올 제품을 가져갔다가 다 마신 후 쓰레기도 수거한다”라는 일화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차태현은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과 드라마 ‘프로듀사’, ‘무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2025년에 그는 절친한 배우 조인성과 함께 설립한 ‘베이스캠프 컴퍼니’의 소속사 공동 대표를 맡은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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