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혜수가 후배 연기자들을 위해 고액의 수강료를 전액 부담하며 성장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연예계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 하지영의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하하와 김원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인연을 이어온 연예계 동료들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하지영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로 김혜수를 지목하며 그간 가슴속에 깊이 간직했던 고마운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영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활동을 마무리한 뒤 방송가에서 자신을 더 이상 찾지 않아 향후 진로를 깊이 고민하던 시기에 김혜수의 권유로 영화 및 음악 전문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알고 보니 15명이 함께 수강하는 꽤 비싼 강의였는데, 언니가 수강료를 전부 내주고 계셨다”며 뒤늦게 깨달은 따뜻한 배려를 전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김혜수가 선뜻 내어준 배움의 기회 덕분에 하지영은 행사 진행은 물론 연극과 드라마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자로 새롭게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하지영은 김혜수를 향해 “나에게 우주 같은 존재이자 가장 존경하는 선배”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하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에게 단 한 번도 말을 놓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까마득한 후배조차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귀하게 대하는 성숙하고 인품 높은 존중의 태도가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의미다.

앞서 김혜수는 17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지영에게 명절 선물과 도시락, 식사 등을 꾸준히 챙겨준 미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끝없는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귀감이 된 김혜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업인 연기 활동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유튜브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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