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춤이 나오나”…’나혼산’, 전현무 여행 조작 논란→無대응 행보에 누리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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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방송 연출을 두고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나혼산’측이 별다른 해명 없이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2일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에는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신영, 코드쿤스트, 기안84 등 무지개 회원들이 일제히 한 방향을 가리키며 놀라고 있다. 특히 MC 전현무는 흥에 겨워 춤추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일시: 2026년 9월 4일 금요일. 장소: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대상: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내용: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며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이라고 홍보 문구를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춤이 나오냐”, “즉흥 여행 콘셉트 다신 하지 말길”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전현무의 즉흥 여행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가 공항에서 여행지를 즉흥적으로 정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난 뒤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이 전파를 탄 뒤 대중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하기 위해선 미리 공증받은 서류가 필요하지 않냐고 지적하며 방송 조작 여부에 의문을 품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방송 내용은 사실이며 촬영 지원이나 협찬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알마티시 측이 해당 방송을 관광 당국의 협조로 진행된 사례로 홍보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겹쳤다.

그러자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2차 입장을 내고 “금전 지원은 없었으나 현지 행정 절차와 촬영 협조를 받은 것은 맞다”고 밝히며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관찰예능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제작진은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현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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