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100세 조부’ 떠나보냈다→’동상이몽2′ 촬영 며칠 만…생전 모습 공개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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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100세 조부를 떠나보냈다.

이장원은 2일 개인 계정에 “함께 생활하던 조부께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나셨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잘 모셨다”고 부고를 전했다. 이어 “데뷔 초 할아버지와 몇 년을 모시고 살았었는데, 매일 아침을 준비해 주셨다. 갚겠다는 마음으로 다해와 합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아쉽다”며 “‘동상이몽’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고인과 밥상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날인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시조부 고(故) 이현섭 옹과 지내는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두 번째 이야기 며칠 후 이현섭 할아버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라는 자막으로 부음을 알렸다. 제작진 측은 “역사의 광풍 속 보낸 100년의 세월, 쉼 없이 지나온 삶의 끄트머리에서 한집에 살게 된 손자네 부부”라며 “살아온 시간은 달라도 함께여서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없던 애교도 부리는 45살 손자와 알뜰살뜰 챙기는 손자며느리 덕에 소중한 이들 두고 이제 떠나지만 돌아보면 웃음으로 가득했던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이라고 회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고 이현섭 옹은 1926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9기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다. 향년 100세로 별세한 그는 지난 7월 SBS ‘동상이몽2’에서 처음 손자 부부와의 합가 생활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방송을 촬영한 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장원은 2004년 그룹 페퍼톤스로 데뷔한 뮤지션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1년 11월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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