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박보경, 무명 시절 생활고에도 십일조 꼬박꼬박…”월급 30만 원 중 3만 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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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무명 시절 겪은 생활고에도 굴하지 않던 독보적인 신앙심을 나타냈다. 1일 채널 ‘내가 매일 기쁘게’에는 “‘여보 정신 차려!’ 청룡을 뒤집어 놓은 진선규♥박보경 부부가 함께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박보경과 그의 남편 진선규가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상세히 털어놨다. 진선규는 당시에 대해 “물질적인 게 없었다”며 “임대 아파트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잘 안돼서 혼인신고 먼저 했다. 이후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를 알아봐서 남양주에 정말 작은 아파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형편에는 결혼식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진선규는 “보경이 살던 동네에 결혼식장이 새로 오픈했었다. 이벤트로 결혼식 장비를 안 받는다고 해서 얼른 가서 예약했다”며 “없는 살림에 천천히 준비해 결혼식을 올렸다”고 소회를 전했다.

진선규는 아내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그는 “금전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다른 것들은 행복하고 다 좋았는데 가장으로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극심한 생활고도 녹록지 않았다며 “공연을 하고도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있었고, 카드가 정지될 정도로 어려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박보경에게 생활고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당시는 제게 힘들게 다가오지 않았다”며 신앙과 관련된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제가 더 힘든 시간은 교회에 갔을 때였다. 만 원을 들고 갔는데 헌금 봉투를 돌리는데 ‘이 손을 펴지 말까?’라고 생각이 들더라. 그 망설였던 1초가 주님께 너무 죄송했다”고 했다. 또 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십일조를 빠뜨리지 않았다며 “남편이 월에 30만 원 받아올 때 무조건 3만 원 드렸다. 단 한 번도 거기에 뭐라고 토를 달지 않아서 고마웠다”고 진선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경과 진선규는 오랜 연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진선규, 채널 ‘내가 매일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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